호주와 임상실험 정보 "공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호주 퀸스랜드 임상실험 네트워크(QCTN, 이사장 Tony Webber 교수)와 "임상실험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QCTN은 호주 퀸스랜드 주정부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해당 지역 임상실험기관들과 병원들을 망라하는 협회 기구로, 현재 산하에 55개의 종합병원, 임상실험센터, 의학연구센터, CRO 기업, 규제컨설팅 회사 등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QCTN은 임상실험 수요자와 연구자를 연결시켜주고, 임상실험에 대한 의과학 및 윤리적 검토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임상실험의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QCTN이 보유한 임상실험 지원과 관련된 주요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임상실험과 관련된 호주의 주요 연구동향을 분석하며, 양국 기업들의 임상실험 관련 분야 진출 및 제휴협력을 지원하는 등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협약차 호주를 방문한 진흥원 의약품산업단 염용권 단장 일행은 퀸스랜드 의학연구센터(QIMR), 웨슬리 연구소, 퀸스랜드 주립대학 및 퀸스랜드 바이오종합단지 등을 방문해 호주 각 연구기관이 어떻게 운영되어지고 있는지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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