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X-594" 간·폐암에 효능


美암학회서 임상결과 발표

 녹십자와 미국 제네렉스 바이오테파퓨틱이 공동 개발중인 우두바이러스(Recombinant Vaccinia Virus)를 이용한 항암유전자치료제 JX-594에 대한 임상 1상 결과 원발성 간암을 포함한 폐암과 흑색종에 항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국암학회 분자표적 및 암치료학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제네렉스社의 데이비드 컨 박사는 "과립세포-대식세포집락자극인자를 포함한 선택적 종양살상형 우두바이러스인 JX-594의 간암조직 내 직접 투여에 대하여 한국에서의 임상 Ⅰ상"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 평가 가능한 진행성 간암환자 13명 중 10명에서 항암효능이 입증됐으며, 이중 3명의 원발성 간암환자는 모두 암표식(Tumor marker)이 각각 65%, 80%, 98%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제네렉스社가 현재 미국에서 간암에 대한 임상 Ⅱ상 허가를 받았으며, 폐암과 두경부암의 임상 Ⅰ,Ⅱa와 JX-594의 정맥투여 경로에 대한 임상을 위해 FDA에 임상시험승인(IND)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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