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실 경우 노령 여성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프랑스 연구팀은 4100명의 65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카페인 일일 평균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인식능력 검사결과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일일 4잔 이상 커피(1잔당 100mg의 카페인 함유)를 마시는 건강한 여성의 언어회상능력(verbal recall skill)과 공간시각 기억능력은 한잔 이하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과 비교시 우수했다. 이같은 시험군간 차이는 우울증, 고혈압, 흡연, 음주와 같은 인지능력 감소와 관련한 교란변수로 보정후에도 지속됐다.

 카페인의 예방효과는 고령일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그러나 2800명의 남성 시험군에서 카페인 섭취를 통한 신경보호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Neurology 2007;69: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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