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이사 유태숙)이 스페인 URIACH社와 물질신약인 항히스타민제제 `루파핀`의 국내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003년 URIACH社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루파핀은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2세대 항히스타민제제로 불리우는 `rufatadine` 성분을 함유, 집 먼지와 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는 물론 꽃가루 등의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치료까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루파핀은 항히스타민, 항PAF(platelet activating factor, 혈소판활성화인자)작용을 동시에 갖고있기 때문에 히스타민 수용체만을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항 알레르기 효과와 항 염증반응 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기존 항히스타민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복용 후 진정작용으로 인한 졸음과 학습 능률 저하 등의 부작용도 크게 개선시켜 차세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은 루파핀을 국내 임상 및 식약청 승인을 거쳐 오는 2006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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