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형외과학 흐름 조명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회장 문명상)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15차 학술대회를 갖고 세계정형외과학 흐름과 발전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8개국 1200여명이 참석, 외고정기, 기초, 족부, 수부, 고관절, 감염, 슬관절, 견주관절, 척추, 스포츠의학, 소아, 종양, 외상 분야로 나눠 포스터 255편, 일반 및 초청강연 112편 등 모두 1천여편이 넘는 주제가 발표돼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요코하마시립대의 Tomihisa Koshino 교수, 독일 SRH Klinikum Karlsbad-Langensteinbach의 Jurgen Harms 교수, 멕민센터의 데릭 제임스 왈리스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윌리암 말로니 교수, 미국 메사루세르 종합병원 해리 루바쉬 교수, 인도 NSCB 의대 Harron Khizir Raza 교수, 호주의 Royal Adelaide Hospital의 Daryl Teague 박사 등 내노라하는 정형외과학 각 분야의 학문을 선도하는 유명 인사들이 대거 초청, 강연을 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옥인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30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 정형외과학의 발전은 물론 정형외과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각국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정보 교류 등 보다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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