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열려

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건강의 날(4일)을 맞아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정신보건관련단체 임원,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의정부시정신보건센터 등 정신장애인 3개팀의 공연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근태 장관은 건강증진국장(이종구)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신보건관계자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최근 자살사고가 증가하는 등 생명을 쉽게 포기하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정부는 특히 저소득 정신질환자가 적정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하고 지역사회정신보건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일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와 한국정신병원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우울증 무료상담행사`에는 총 269개 정신병·의원이 참여했으며, 전국 12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정신보건센터에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