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 기존 약보다 약효 지속성 우수"


 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자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에 대한 미국내 2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임상시험을 담당한 TAP사가 미국 129개 병원에서 8백명을 대상으로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2상 임상을 완료했다며, 이번 임상 2상 완료로 임상 3상 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이번 2상 임상 결과 기존의 넥시움에 비해 약효의 지속시간이 우수하고 위내의 일정한 PH유지 시간에 있어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중국과 함께 싱가폴, 인도 등에서 다국적 3상 임상이 일부 완료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16개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3상이 마무리돼 통계처리가 끝난 후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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