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물과 병용투여때 추가효과


 DPP-4억제제 계열의 신규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빌다그립틴)의 A1C 개선효과를 재확인해 주는 새로운 연구결과도 나왔다.

 ADA에서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가브스는 설포닐우레아계와 병용투여시 설포닐우레아 단독요법에 비해 A1C 0.6%의 유의한 추가 감소효과를 보였다.

 노바티스 측은 이번 결과가 TZD 계열, 메트포르민, 인슐린 등 여타 당뇨병치료제와의 병용에서 확인된 가브스의 임상자료들을 보강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브스 임상시험 프로그램에서는 제2형당뇨병 약물치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 체중증가 또는 저혈당 발생위험이 나타나지 않았다.

 가브스 단독요법 임상시험에서 부종(체액정체)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작용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가브스는 고혈당의 원인이 되는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당뇨병치료제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유럽 등지에서 신약허가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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