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대표단 중국방문…기술협력 방안 모색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약협회 지원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이장한 이사장을 비롯한 제약업체 대표 11명은 연평균 18%의 빠
른 성장률을 보이며 신약개발 경쟁에 합류하고 있는 중국 제약산업과의 기술협력 및 시장진
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방문단은 약물연구소·신약스크린센터·국가안전평가센터·국가한약창신센터 등이 입주
해 있는 상해 장강생물의약기지를 방문 △신약개발 현황과 정부 지원정책 △신물질 개발 기술
력 및 약리 독성분석 기술 등을 살펴보고 국내 제약업계와 기술협력분야를 중점 파악했다.
 또한 17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대련 하이테크 단지내 DNA파크와 한국제약단지를 방
문해 하덕인 대련시장과의 면담, 대련 제약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약품 허가등록 절
차와 BT분야 정부지원현황 △하이테크단지 진출시 부여되는 인센티브 △국내 제약기업의 경
쟁가능성과 상호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관한 협의를 가졌다.
 한편, 제약협회가 신약개발 국제협력사업으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
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협력사업 및 바이오센터 설립추진사업도 올 8월말에 협력연구과제가
선정되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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