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글리타존계열 약물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보고됐다. 1003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PPARγ(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 gamma)가 당뇨병의 중요한 약물 타깃으로써 부상하며 2형당뇨병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티아졸리딘디온(TZD)계열 약물 투약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를 기타 경구용 항당뇨병약(설포닐유레아, 비구나이드계 얄물), 나이, A1C 등 잠정적 교란변수를 보정시 TZD계 약물 투약군은 암발생을 59%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관관계는 특히 로시글리타존 복용 환자(89% 증가)에서 두드러졌다.

 또한 TZD계 복용 여성의 경우 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관관계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BMC Medicine 200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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