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개발…13번째 국산신약 등극
17개 의료기관 임상서 안전성 입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8일자로 SK케미칼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정(성분 염산미로데나필)"을 국내개발 신약 13번째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 받은 "엠빅스정"은 50mg, 100mg 제형으로 지난 1998년 SK케미칼이 개발을 시작 10여년간 국내 임상시험 등 총 150억원을 투입해 개발됐다.

 또 개발 초기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돼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이 투입, 서울대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에서 총 51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 안전성과 유효성도 입증됐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로써 엠빅스정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유데나필)에 이은 두번째 국내 개발 발기부전치료제가 됐다.

 엠빅스정은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와 동일한 PDE-5효소억제제로 성인 남성에게 50mg, 100mg 1일 1회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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