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리더기업을 목표로 오는 2011년까지 4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한다. 특히 기존의 항암제, 항생제 연구와 함께 만성질환과 항노화 분야를 전략분야로 선정 R&D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LG생명과학 주최로 열린 제1회 Health&Youth Conference에서 이같은 장기 비전을 밝힌 LG생명과학은 신속한 신약개발을 위해 개발후보물질발굴과 임상1상, 2상초기 등에 집중하고, 그외 개발은 아웃소싱과 공동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철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개발후보물질 능력,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역량, 선진시장 개발 및 승인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항노화 분야에 집중 글로벌신약개발과 바이오 의약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또 국가기관과의 연구개발 아웃소싱을 대폭 강화하고, 파스퇴르연구소와의 심순환 치료제 연구협력, 일본 다케다사와의 공동연구 등 열린 R&D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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