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리플라틴, 환자생존에 부가적 혜택


MOSAIC 연구


 3기 대장암 환자에서 수술후 화학요법 효과를 장기간 관찰한 결과, 옥살리플라틴(엘록사틴)을 포함하는 FOLFOX4 요법이 생존율 개선에 부가적 혜택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OSAIC(Multicenter International Study of Oxaliplatin/5FU/LV in the Adjuvant Treatment of Conon Cancer)" 연구의 5·6년 시점 생존율 분석결과로, FOLFOX4 환자군의 무병 생존기간이 기존 표준요법과 비교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MOSAIC" 연구는 전세계 20개국 대장암 환자(2·3기) 2246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연구다.

 5-FU(5-fluorouracil)와 LV(leucovorin)로 대변되는 기존 표준요법(이하 5-FU/LV)과 여기에 옥살리플라틴을 추가한 FOLFOX4 요법군에서 종양제거 수술후 무병 생존기간(재발까지의 기간)을 비교했다.

 5·6년 시점의 생존율을 분석한 이번 보고는 3기 환자그룹으로 유의성이 국한됐지만, 역시 옥살리플라틴을 추가하는 새로운 요법이 대장암 환자의 장기간 생존에 더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시점에서는 FOLFOX4와 5-FU/LV군의 무병 생존율이 5.9%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73.3 대 67.4%, p=0.03).
 하지만, 7.5%(p=0.005) 격차의 3기와 달리 2기 환자그룹(3.8%, p=0.258)은 유의한 통계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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