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 앞장에 "감사"

 "제8회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 심포지엄"에서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바이로메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한국희귀질환연맹(KARD)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이로메드는 환자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미 4개의 제품이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특히 기업의 입장으로 사업성이 없는 만성육아종을 대상으로한 치료제가 포함되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김수정 연구원은 "만성육아종 질환은 국내 총 환자 수가 40여명도 안되는 일종의 선천성 면역 결핍질환으로 기존 치료법으로는 25세 이상 생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하며 "지난 1월에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는 희귀질환 환자에게 선천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gp91이라는 유전자를 전달해 줌으로써 면역기능을 회복시켜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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