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벤처기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벤처에 대해 정부와 투자사들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보건산업벤처협회(회장 박인출) 주최로 열
린 `보건산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은 이같은 의견을 모으고
향후 진흥원과 협회 차원에서 업체와 투자사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 및 장기이식용 돼지 생산기술
을 보유한 엠젠바이오(대표 박광욱), GRAS유산균균체 표면발현기술과 이를 이용한 면역증
강 유산균제제 기술을 가진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천연물 유래 신기능성 바이오소재 및
천연물신약 개발 업체 엘컴사이언스(대표 김학중),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재 개발 업체 바
이오시너젠(대표 송동근) 등이 참여했다.
 또 현대기술투자, 한국기술투자, 삼성벤처투자,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등 9개 기관의 벤처투
자사들이 참여 국내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삼성벤처투자 투자 1팀 박민식 박사는 "단기적으로 국내에서 바이오투자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성장동력산업 지원과 우수
한 국내외 특허,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에 대해서는 벤처캐피탈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바이오기술투자 투자심사팀 이강세 팀장은 바이오벤처 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 개
발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한 투자설명회 참여로 투자사들에게 인지도를 넓혀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진흥원 사업화지원센터 김동철 벤처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투자
설명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룕연
내에 바이오산업외에 의료기기분야에 대한 투자 설명회도 열 계획룖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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