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세브란스-메이요 심혈관심포지엄"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와 심혈관연구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Mayo Clinic과 함께 "Severance-Mayo Cardiovascular Symposium"을 개최한다.

 오는 6월 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심부전의 진단과 최신 치료경향을 비롯해 허혈성 심장질환, 부정맥, 판막질환, 심근질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Bernard J. Gersh를 비롯 한국인으로 심초음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재건 박사, 박순정 박사 등이 메이요 클리닉측 연자로 참여한다.

 또한 연세의대에서는 조승연, 정남식, 장병철, 하종원, 이문형교수 등 총 20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며, 채승철(경북의대)긾 김영조(영남의대), 임도선(고려의대) 교수를 포함한 9명의 타 의과대학 교수도 초청된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심부전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 I에서는 메이요 클리닉의 박순정 박사가 "Sugical therapy for congestive heart failure"에 대해, 판막성 심장질환과 심방세동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II에서는 메이요 클리닉 오재건 박사가 "Ischemic MR"에 대해 강의한다. 세션III에서는 서울의대 손대원 교수가 "Noninvasive multimodality cardiac imaging"에 대해 발표하는 등 총 12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각 세션에는 패널토의 시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비만과 수면 등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가 소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연세의대 심장내과장 정남식 교수(본지 편집자문위원)는 "이번 심포지엄은 작년에 받은 많은 성원에 힘입어 환자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다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히고 "심부전은 물론 심장판막증과 심근증 및 허혈성 심장질환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심도있는 강연과 자유로운 의견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내 심장내과 분야의 탑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메이요 클리닉과 국내 심혈관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오는 6월 6일까지며 문의는 02)2228-8460으로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의협평점 6점과 대한내과학회 순환기분과 전문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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