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차며 스트레스 날려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용인 축구센터에서 의약단체, 보건의약전문지, 병원, 제약사 등 16개 기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메디칼업저버 , 심평원, 이대목동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4개 팀이 창설,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김창엽 원장은 개회사에서 "축구를 통해 보건의약기관이 국민 건강을 위해 한마음 되길 바란다"며 "축구공을 차면서 그동안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고 새로운 기분으로 직장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날 대회 결과 영예의 우승은 중외제약이, 준우승은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서울보훈병원과 한미약품에게 돌아갔으며 페어플레이상은 근화제약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과 감투상은 중외제약 조정제 선수와 서울아산병원 박상일 선수가 받았다.

 이날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400m경주에서는 동아제약이 1위를, 한림대의료원과 서울보훈병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