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고된 코크란 리뷰 결과, 프로톤 펌프 저해제(PPI)는 출혈위험이 매우 높은 소화성 궤양 환자의 사망률을 반으로 감소시켰다. PPI는 또한 재출혈, 수술 필요성, 반복적 내시경 치료를 감소시켰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소화기내과 콜린 W. 하우덴 연구팀은 소화성 궤양 치료시 PPI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위약 또는 H2-수용체 길항제와 PPI의 효능을 비교한 연구들을 수집했다. 평가항목은 30일 전체 사망률, 재출혈, 수술 필요성, 반복적 내시경 치료였다.

 24개 연구에 참여한 4373명의 자료를 분석 결과, PPI는 사망률 감소에 현저한 효과가 없었으나(OR 1.01), 재출혈(51%), 수술 필요성(39%), 반복적 내시경 치료(68%)를 감소시켰다.

그러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65%) 및 활동성 출혈 또는 비출혈성 노출혈관(nonbleeding visible vessel)을 가진 고위험 환자(47%)에서 PPI는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Mayo Clinic Proceedings 2007;82:28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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