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당뇨병 및 특정 합병증 치료용 복합제제에 관한 특허와 요실금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엘주석산톨터로딘을 함유하는 서방형 제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당뇨병 및 특정 합병증 치료용 복합제제 특허는 글리메피리드 등 설포닐우레아계의 당뇨병 치료제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합 제제화하여 하나의 제형으로 개발한 기술로, 설포닐우레아계 당뇨병 치료제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의 복합 조성물 두 가지 약물을 하나의 제형에 함유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이번에 획득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임상시험 실시를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요실금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엘주석산톨터로딘을 함유하는 서방형 제제 제조특허는 다중코팅기술을 적용하여 구형 펠렛의 형태로 제조한 것으로 기존 제제와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약물복용 횟수 감소로 인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구강건조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이번 특허는 다중 코팅기법을 사용해 약물의 제조가 용이하고 활성성분의 균일성까지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라고 회사측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디트로딘SR캡슐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오는 6월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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