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30명 환자 대상 연구결과


 한국얀센은 최근 자사의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인 레미닐(성분 갈란타민)이 치매환자의 반복적 질문 등 언어반복의 경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Neurology지 최신호에 따르면 레미닐이 같은 질문이나 이야기 등을 반복적으로 하는 언어반복(Verbal repetition)을 58%의 환자에서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됐으며, 이번 연구는 캐나다의 14개 센터에서 130명의 경증 및 중등도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위약군과 같은 질문의 반복, 동일한 이야기 반복 및 통제불능과 레미닐에 의한 증상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레미닐 투여 환자의 58%에서 언어 반복이 줄었으며, 위약군에서는 24%만이 언어반복 감소를 보였다.

 연구 책임자 Kenneth Rock-wood 교수(Dalhousie University)는 언어반복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공통적인 증상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동일하게 중요한 문제라며, 레미닐이 위약과 비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반복질문의 증상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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