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복용으로 투약 편리해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지난 25일 월1회 경구용 폐경 후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 150mg정(성분 이반드로네이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제제인 본비바는 월 1회 1알 경구 복용으로 환자 복용 순응도를 높이고 골다공증환자들의 약물 투여 중단을 낮춰 치료효과를 높인 제품이라며, 기존 1주 1알 복용 제품에 비해 복용 편리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GSK학술부 권남희 부장(내과전문의)은 골다공증은 골절위험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치료 환자군에 비해 골절빈도가 33%나 높은 질환이라며,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인해 잠재적 골절위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월 1회 투여로 약물 복용상의 불편함 개선과 치효 효능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폐경후 골다공증환자 16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MOBILE연구에 따르면 이반드로네이트 150mg 월1회 경구 제형은 이반드로네이트 2.5mg 1일 1회 제형보다 통계학적으로 골밀도를 증가시켰으며, 2년간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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