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은 이라크 보건의료인 15명을 대상으로 16~30일 2007년도 병원관리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ICTC 국제협력연수센터에서 강의, 견학, 산업시찰등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5년 이상 의료관련 기관 근무자로 병원관리 책임자 및 보건의료정책 입안자, 보건관리분야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선 △세계 및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이상이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 △한국의 병원조직관리(정두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한국병원의 경영전략(정기선 아주대 경영대학원 교수) △한국병원의 위기와 당면과제(김광점 가톨릭대 의료경영대학원 교수) △한국병원의 의료질 관리 선례(강혜영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라크 보건의료시스템 발표(한동운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국의 응급의료체계(조광현 을지의대 교수) △한국의 질병관리체계(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장) 등이 발표된다.

또 보건복지부, 심평원, 수원의료원, 연세의료원,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강남구보건소, 국립암센터 등 보건의료기관 견학과 삼성전자 산업시찰을 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27일 병협 회의실에서 있게 된다.

이 연수는 지난 2002년부터 병협, KOICA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이 7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