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개협, 28일 신입회원 대상 오리엔테이션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병일·사진)는 신입 회원을 대상으로 진료현장에서 터득한 선배 의사들의 생생한 경영 경험을 전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백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성개협은 신입회원의 경우 의원경영에 적지않은 부담을 갖고 있어 경영에 성공한 선배 의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세무, 의료광고, 의사윤리, 의료분쟁 대처방법, 기초수술 등을 주제로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일 회장은 "의원을 운영하다보면 경영 지식이 짧아 벌금이나 업무정지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 강연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외부 강사가 아닌 선배 의사들이 경영에서 겪은 사례 등을 발표, 신입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광식 기획홍보이사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를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성개협은 지난 1일 세브란스병원 은명 대강당에서 제17차 총회 및 제5회 심포지엄을 갖고 1억8천여만원의 예산과 경조비에 대한 회칙 등을 개정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효과적인 종아리 근육 퇴축술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 성기성형수술, 정맥류의 치료, 문신,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내시경 수술, 레이저 치료, 의료광고 사전심의 방향 등에 대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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