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자살유전자 방식 전립선암 치료제

 뉴젠팜(대표 강인기)이 지난 4일 식약청으로부터 전립선암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쎄라젠의 국내 임상2b에 대한 임상 개시 승인을 획득했다.

 쎄라젠은 미국 헨리포드병원 종양방사선과 김재호 박사팀과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가 지난 1993년부터 공동 연구를 추진해 개발한 것으로, 이중 자살유전자방식의 새로운 항암유전자치료제이다.

 회사측은 김재호 박사 연구팀이 쎄라젠 상용화를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1천만 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국내 임상시험은 총 86례를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될 임상3상 시험은 현재 FDA 승인을 신청한 상태라며, FDA승인 후 헨리포드병원과 포스차이나암센터에서 최대 240례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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