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교육·대책에 총력

정부는 오는 7월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신설, 어린이 보호육성 및 안전대책 추진 체계를 더
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일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하고 5월 한달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학대, 유해매체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2년 353명에 2003년 338명으로 4.7% 감소했지만
여전히 사망률이 높다며, 어린이 안전교육 내실화와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의
식 제고를 위해 우선 5월 한달간 어린이 앞좌석 보호장구 착용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
차 단속, 어린이 학대 신고단속, 유해음란사이트 폐쇄조치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어린이 인권보호를 위해 어린이 학대·폭력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아동전용조사
실` 설치 및 아동보호센터를 설립하고, 각급 학교별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설치하여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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