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영업·고객밀착경영 통한 고성장 인정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대표 최재범)이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이 수여하는 "2007 경쟁전략리더십어워드(Competitive Strategy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해당 분야에서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시장정책을 통해 높은 성장을 이룬 기업에게 수여한다.

 프로스트&설리반의 칼틱 아룬 수석연구원은 "메디슨은 세계적으로 최대시장 규모이며 의료기술 선진화 지역인 유럽 지역에서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고객밀착경영을 통해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특히 하이엔드 시장인 3D 초음파기기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메디슨 최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메디슨의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체제에 박차를 가해긾 세계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6년 메디슨은 유럽지역 3D/4D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40%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메디슨은 매출의 85%가 수출이며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전세계 90개국에 10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100개의 대리점 망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글로벌 경영체제를 고객의 관점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역본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본부제는 전세계를 Time zone에 따라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현장 밀착경영을 실현하고 빠른 고객대응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 그 계획의 첫 번째로 2006년 네덜란드에 유럽본부를 설립했다.

 한편, 메디슨은 2001년에도 프로스트&설리반에서 부여하는 "제품차별 및 혁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초음파진단기 시장보고서인 "2004 Klein Report"에서, 미국시장에서 94%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성장률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은 메디슨은 최근 KIMES(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에서 116억의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것에 이은 수상소식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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