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지제근씨…정회원만 167명 선발

우리나라 의학연구자들의 최고의 명예의 전당이 될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지난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제근 교수를 초대 회장
으로 선출했다.
 의학한림원은 지난 2년여간 의학회 내에 의학한림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덕)를 구
성, 핵심 사안인 정관초안 작성과 정회원선발 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는 167
명의 정회원만 선발하고 준회원, 원로회원, 협력회원 등은 정하지 않았다.
 한편 의학 전 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의학한림원이 학문적 전문성에 의한 독립적인 활동
을 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근거 마련과 더불어 전무하다시피한 예산 확보 등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임원 명단 ▲부회장 겸 재정위원회 위원장 김병길 ▲감사 안영수, 임정기 ▲집행이사 김성
덕, 김세종, 선희식 ▲학술위원회 위원장 조승열 ▲정책개발위원회 위원장 홍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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