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후원·연세사랑병원 첫 시술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무료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 행사의 첫 수혜자인 방인환 군을 진료하고 있다.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과 협력해 개인맞춤형 관절염 치료제인 "콘드론"을 이용한 무료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 행사의 첫 수혜자로 선정된 방인환 군(19. 경기도 과천시)의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퇴행성관절염의 사전예방을 위한 올바른 관절건강 정보를 전하고자 시행한 이번 행사는 연세사랑병원이 시술을 맡고 세원셀론텍이 후원하며, 올 11월까지 매월 한 명씩 선정해 "콘드론"을 이용한 첨단 무릎관절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수술을 집도한 고 원장은 지난 1월 말 무료수술을 받은 방 군의 현재 상태에 대해 "수술경과가 매우 좋으며 보행 등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지내고 있다. 이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군은 지난 해 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쳐 연골절제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부위가 재발해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였다.

 고 원장은 "자기 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킴으로써 근본적인 관절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은 치료효과는 극대화시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사랑병원에서 자가연골세포배양이식술을 받은 환자 30명의 연골상태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95%이상의 성공률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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