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예방학회·분당제생병원 심포지엄
이날 함기백 분당제생병원 교수는 대장에 만성염증이 지속되면 이형성 과정을 거쳐 대장암이 발생하는데 쑥에 있는 Artemisia asiatica 라는 식물성 물질의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효과를 이용, 대장암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내 놓았다. 또 Yuji Naito 교토 부립대 교수도 new vitamin E(tocotrienol)가 더욱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Tocotrienol이 간암과 폐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
Kalanithi Nesaretnam 말레이지아 팜오일 수석연구원 역시 야자유에 풍부한 tocotrienols이 human breast cancer cell에서 강력한 anti-proliferative and pro-apoptotic effect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서영준 서울약대 교수 또한 일부 향신료들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inflammatory signaling 을 억제하거나 cellular antioxidant capacity를 향상시켜 암발생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며 카레의 curcumin, 생강의 gingerol, 고추의 capsaicin, 마늘의 organosulfides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윤정한 한림대 생활과학부 교수는 Human cancer cell에서 Fisetin은 cell cycle progression을 억제하고 apoptosis 를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Yasuhiro Fujiwara 오사카 시립대 교수는 바렛 식도암에서 PPAR agonist를 투여했을 때 induction of apoptosis, cell cycle arrest and reduction of ODC activity를 통해 암세포 성장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