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06년도 통계분석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건강보험 노인인구는 적용인구의 8.6%를 점유했으며 전체 의료비지출의 25.9%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 지출액은 180만 5천원(비급여 제외)이었으며 1인당 공단부담액은 137만 5천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이용횟수는 평균 38.5일(입원 5.3일 외래 33.2일)로 국민 평균 16.1일(입원 1.3일, 외래 14.7일)보다 입원은 4배, 외래는 2.3배 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의 경우 노인성백내장(1천명당 28.9명)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뇌경색증(13.0명), 폐렴(7.0명), 협심증(6.1명), 당뇨병(5.8명) 순이였다.

 외래는 본태성고혈압(1천명당 388.4명) 노인의 수가 제일 높았으며 무릎관절증(198.7명), 배통(196.1명), 치은염 염 치주질환(179.8명), 급성기관지염(168.1명) 순이였다.

 한편 지난해 보험급여비 지출액은 21조 4389억원이였으며 이중 요양기관으로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21조 2890억원, 현금으로 지급한 비용은 1499억원이었다. 특히 건강진단비는 수검률 증가로 3574억원이 지출돼 2005년 2356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1인당 수진횟수(약국제외)는 16.0회로 2001년 13.2회보다 2.8회 늘었으며 1인당진료비도 600,754원으로 2001년 387,131원보다 55.2%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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