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와 신경외과는 2005년 8월 개원 이래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 수술 200예를 돌파했다.

이는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뇌동맥 및 경부동맥 스텐트 설치술, 급성뇌경색의 혈전 용해술, 뇌척추 혈관기형 색전술, 지혈이 안 되는 비(鼻) 출혈 환자의 동맥 색전술과 같은 주요 뇌혈관 중재치료시술만 집계한 것으로서 비교적 위험도가 낮거나 간단한 시술을 제외한 수치라 더욱 유의미하다.

특히 신경중재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동맥류의 혈관 내 색전술은 2006년 한 해 91예를 시행했으며긾 이는 전국 병원 중 5위, 서울지역 대학병원 중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신경외과 강현승 교수는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이미 동맥류 파열을 일으킨 급성환자가 많다는 특성이 있어, 타 대학병원보다 신경중재치료에 어려움이 크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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