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급성심근경색증, 급성 폐색전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alteplase)가 실제 치료 상황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혈전용해 치료가 무작위 위약대조 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란셋에 발표된 SITS-MOST(Safe Implementation of Thrombolysis in Stroke - MOnitoring STudy) 임상 결과에 따르면 액티라제를 뇌졸중이 발생한 후 3시간 이내에 사용하였을 경우, 이전에 보고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전문가 집단부터 경험이 적은 의사들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시설에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SITS-MOST 결과 액티라제 치료 이후 사망률이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 보여진 결과보다도 더 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3개월 후 증상성 뇌출혈 발생과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범위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결과와 필적할 만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