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피부·연부조직 감염은 기타 병력과 관련이 있으며, 균주별로 특징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1987~2004년 사이 내원한 피부질환 환자중 배양속도가 빠른 마이코박테리아인 M.chelonae, M.abscessus, M.fortuitum 감염환자 63명에 대한 후향 연구를 진행했다.

 M.chelonae와 M.abscessus(이하 M.chelonea 등)는 유전자서열 구분이 어려워 같이 묶어 평가하였다.

 M.chelonea 등의 감염률은 고령에서 높았고(61.5세긾 비교군45.9세), 최근 면역 억제제 투약경력이 있는 경우 다발했다(60%, 비교군 17%).

 M.fortuitum은 단일 병력(89%, 비교군 38%)을 가지는 반면 M.chelonae 등은 다중병력(62%, 비교군 11%)의 환자가 많았다. 병력으로는 당뇨, 악성종양, 면역억제제투여, 감염부위 침습적 의료행위 경력 등을 조사했다.

 M.fortuitum은 감염부위에 수술력을 가진 경우(56%)가 비교군(27%)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M.fortuitum은 아미카신에 감수성이 높았고, M.chelonae 등은 클라리스로마이신에 감수성이 높고 아미카신, 토브라마이신, 이미페넴(imiphenem)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도의 저항성을 가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Arch Dermatol. 2006; 142:1287~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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