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진료비 실적 집계

심평원(원장 신언항)이 올 3분기(9개월) 건강보험 진료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심사건수는 4억8357만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16조64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 늘었다. 급여비는 11조97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더 지급됐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이 2조439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으며 종합병원 2조3728억원(15.9% 증가), 병원 1조1849억원(13.8% 증가), 의원 4조5359억원(3.0% 증가)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각각 271억원(13.2% 증가)과 7106억원(4.5% 증가),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각각 588억원(2.44% 감소)과 6635억원(12.4% 증가)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보건기관 968억원(11.7%증가), 약국 4조5517억원(14.2%증가)을 보였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 진료비가 전년 동 기간보다 13.4% 늘어난 4조4756억원으로 총진료비의 26.9%를 차지했으며 외래 진료비는 9.7% 증가한 12조1662억원으로 총진료비의 73.1%를 나타냈다.

의원의 표시과목별 진료비는 일반의 21.3%(9천637억원), 내과 16.1%(7천320억원), 정형외과 11.2%(5천99억원), 이비인후과 8.8%(3천969억원), 안과 7.7%(3천514억원) 순이었으며 이 상위 5개 표시과목 진료비가 전체 의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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