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15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6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의 분쉬의학상 본상은 "폐암의 영상진단 및 병기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의 이경수 교수가 수상했다. 또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에 전남의대 약리학교실의 국 현 부교수, 임상부문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의 강현재 조교수가 각각 받았다. 김건상 회장은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은 국내외에서 인정 받는 석학"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의학의 발전을 위해 수준높은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르베르트 바스 독일대사는 "분쉬 박사는 한국 의학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하며 크나큰 업적을 남기고 갔다"고 말하고 "분쉬의학상이 앞으로도 의학 분야의 한국과 독일의 동반자 역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촉진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글·사진 김형석 기자 hskim@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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