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한의원도 참여 … 상호 교류키로


네트워크라는 공통된 이해관계로 형성된 의사들이 참여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가졌다.



 네트워크라는 공통된 이해관계와 관심사를 가진 의사들이 참여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최근 발족했다.

 이 협회는 네트워크 병의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조직적인 의료계 단체로서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창립된 것이다.

 회장으로는 예치과(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가, 사무총장으로는 안건영 고운세상 테크웍스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발기인으로는 드림성형외과, 미즈산부인과, 속편한 내과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이지함피부과, 제이엠의원, 하나이비인후과, 함소아한의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협회는 네트워크 병의원간의 상호 정보 교류와 의료법 개선을 위한 대정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그 동안 주장해 온 의원의 복수개설 허용, 제3자 투자 허용, 자본금 회수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의료 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사업 형태인 네트워크 병의원의 발전은 곧 시장경제에 입각한 의료산업의 발전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의료산업의 입장을 확고히 하고 국민들에게는 브랜드를 통한 신뢰성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적정가에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현재 26개의 병원이 가입돼 있으며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되는 전국 500여개의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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