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진세 고려제일정신과 의원장은 정신과 접근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조루증은 남성 성기능 장애 중 가장 흔하고 커플 관계에 미치는 심리적 충격이 매우 큰 질환으로 질병, 환자, 치료에 대한 정신과적 접근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경우 스마일 정경우 비뇨기관 원장은 이의 수술용법 강의에서 "99년 4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원발성 과민성 조루증 환자 185명을 1년 이상 지켜 본 결과 1~4ma의 경우 89%가, 5~7ma의 경우 73%가 각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곽태일 맨파워 비뇨기과 원장은 perlane 주사 용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치료법은 귀두 확대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요로생식기 감염균에 대한 PCR 검사의 유용성, 대사증후군과 비뇨기과 질환, 요실금 수술의 임상적 접근, 성공적인 개원의사의 경영 철학 등이 발표됐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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