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심평원이 올 1/4분기 심사분에 대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한 결과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4.21품목이며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 4.32품목, 병원과 종합병원 3.97품목, 종합전문요양기관 3.32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가 초기년도인 2002년 1분기 4.51품목에 비해 0.3품목 감소한 것이며 전년 동분기인 지난해 1분기 4.11품목보다는 다소 늘어난 것이다.

 동일 상병시 요양기관 종별 차이는 급성질환인 급성상기도 감염의 경우 의원 4.84품목, 병원 4.63품목, 종합병원 4.52품목, 종합전문요양기관 3.90품목을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처방건당 6품목 이상 처방 비율은 21.05%로 전체 처방전 중 1/5에서 다종 병용 처방(polypharmacy)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주사제 처방률은 의원 27.84%, 병원 25.27%, 종합병원 9.81%, 종합전문요양기관 3.57%으로 각각 조사됐다.

 앞으로 심평원은 이의 개선을 위해 종합관리제를 통한 중재활동 및 지역 의사회 간담회 개최, 모니터링, 대국민 홍보 등을 적극적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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