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인기 연예인 고두심씨가 31일 헌혈과 함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랑의 헌혈운동이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병원은 강흥식 원장을 비롯 교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펼쳐왔다.
고두심 씨는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받으면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최근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다는 안타까운 기사를 보고 "헌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 병원측에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헌혈률은 약 5.2%로 선진국의 7~10%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수혈용 혈액은 국민 헌혈로 충당하고 있으나 의료용 원료혈액은 막대한 외화를 들여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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