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보노이드 성분 제품 하반기 발매 계획

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이 수년간에 걸쳐 자체개발한 위염치료제에 대한 허가를 지난 3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

동아제약은 이에따라 오는 6월경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발매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12월까지 임상시험을 모두 마친 위염치료제는 약쑥에서 위점막 보호 효능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추출해 개발한 급만성 위염치료제로 위점막 보호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과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하고 항산화작용을 통해 위장을 보호, 치료한다.

이제품은 영동세브란스 병원과 아주대 병원 등 5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임상2상 시험결과 알콜성 위염 97.6%,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대해 82.6%의 유효율을 나타내 기존 점막보호제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5천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제산제 및 항궤양제 시장에서 이 제품의 출시로 연간 1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외국으로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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