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스텐트혈전증 발생률 평가에 있어 독립된 전문가패널위원회가 실시한 임상연구 평가 결과, 자사의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매우 낮은 스텐트혈전증 발생률이 재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패널위원회는 현재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고 있는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8회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국제학회에서 약물방출스텐트의 안전성에 관한 특별회의를 통해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분석 세부자료를 발표했다.

 카플란마이어 생존추정분석(Kaplan-Meier survival estimates)을 적용한 후향적 맹검 분석에 따르면,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총 스텐트혈전증 발생률은 수술 후 3년까지 0.5%였다. 이에 비해, 메드트로닉의 일반금속스텐트인 드라이버스텐트의 스텐트혈전증 발생률은 1.4%였다.

 이번 분석은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가 임상결과 분석에 있어 새로운 정의를 적용해도 약물방출스텐트로써 뛰어난 안전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기존의 전향적 분석을 적용한 엔데버 임상연구 프로토콜 결과,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총 스텐트혈전증 발생율은 0.3%였으며, 후기스텐트혈전증은 0%였다.

 메드트로닉의 스캇 워드(Scott Ward) 심혈관사업부 사장은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약물방출스텐트의 효능과 일반금속스텐트의 안전성을 모두 갖춰 재수술율을 현저히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전성에 대한 정의가 다소 달라지더라도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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