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 류마티스분과위 캠페인

 우리나라 의학계가 최근 국제보건기구(WHO)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집중관리기간으로 제정한 Bone&Joint Decade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또 올해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관절건강 5개년"으로 지정, 선포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 벌여 나갈 계획이다.

 대한내과학회 류마티스분과관리위원회(회장 송영욱)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이 질환에 대한 예방·치료·회복에 대한 연구와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골다공증·골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요통·척추질환·골절 등 근골격계질환은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 추세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심각한 통증과 직장생활 및 웰빙에 지장을 주며, 과도한 의료비 지출이 뒤따른다. 특히 노령인구가 급증,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의 경우 노후 삶의 질에 커다란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관절염주간(매년 10월 둘째주)에 맞춰 19일 신라호텔서 열리는 류마티스 바로 알리기 행사에서 송회장을 비롯 정부·학계·시민단체등의 서명과 함께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된다.

 한편 Bone&Joint Decade에는 미국 부시대통령을 비롯 세계 각국의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동참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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