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개협 추계심포지엄서 조사결과 발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홍직)가 지난 7일 연 추계심포지엄에서 민경식 청주 하얀나라 피부과 원장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레이저에 대한 조사 및 이의 올바른 선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200명의 피부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레이저 치료 성적에 대해 `아주 좋다` 22.7%를 비롯해 `좋다` 44.1%, `약간 좋다` 10.3%가 답해 전체적으로 77.2%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또 이 설문에서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에 대한 만족도는 55.1%가 `매우 좋다`라고 답했으며 `보통`과 `좋지 않다`는 각각 40.0%와 4.8%였다고 설명했다.
 A/S에 대해서는 보통이 44.8%로 `만족한다` 43.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도 11.7%로 집계됐다. 레이저 업체에 대한 신뢰도에서는 신뢰하고 있는 경우가 58.6%로 `신뢰하지 않는다` 3.4%와 `잘 모르겠다` 37.9%보다 높게 분석돼 비교적 피부과 개원의사들이 이들 업체들을 믿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같은 레이저 조사는 피개협 산하에 설치된 화장품 및 기자재 위원회가 중심이 돼 실시됐으며 앞으로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전개, 의사 회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민 원장이 발표한 레이저 기기는 CO2 레이저와 Erbium Yag 레이저, Q-switched Nd Yag 레이저로 가격과 특징 등을 비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외에도 피부과 개원 준비 및 개원 전략, 피부과학적 견지에서의 웰빙의학, 최신 모발의학의 변화, 디지털 카메라와 새로운 피부과 장비들의 임상 적용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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