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 학술총회



2006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 학술총회 전시장.




 2006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 학술총회(WC 2006·공동조직위원장 서태석·김선일)가 지난 달 27일부터 1일까지 서울 CO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의학물리/의공학연합회 주관, 대한의용생체공학회·한국의학물리학회가 주최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학술총회는 "미래 의학의 예측"이라는 주제로 80개국에서 3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 3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개회식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콜린 올튼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 연합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세계 의학물리/의용생체공학분야의 올림픽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논문·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각종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 총회에서는 생물정보학과 컴퓨터생명공학, 게놈공학, 단백질유전정보학, 바이오센서, 생물의학의 광학, 생체전기와 생체자기신호 등 의공학·의학물리 분야의 최신지견이 논의됐으며, 초청강연을 통해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의 "PET와 MRI에 있어 분자 및 생리학적 영상의 진보"를 비롯, 미국워싱턴 대학의 Gerald H. Pollack 교수의 "세포기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일본국립심장혈관센터 Soichiro kitamura의 "인공 장기의 현황" 등의 강의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서태석 공동조직위원장(가톨릭의대 의공학교실 교수)은 "의공학 및 의학물리의 기술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회는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대회의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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