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슬관절학회 9.21~23 서울서



 아·태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의 학술제전이 서울서 열린다.

 제4차 아시아 태평양슬관절학회(CAPKS)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One Step Upward in Knee Surgery"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슬관절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석, 특강·심포지엄·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치료기술의 성과 발표와, 연골재생 치료방법이나 관절성형술 등 이 분야 쟁점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있게 된다.

 특히 앞으로 급속하게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분야 첨단화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도 예정되어 있어서 이 분야를 전공하려는 젊은 의학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대경 조직위원장은 "대회는 대한슬관절학회·대한관절경학회·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등 슬관절과 관련있는 모든 단체에서 후원,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며 서울서 열리는 만큼 경제적으로 최신 연구결과와 세계적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청강연은 △국제관절경 스포츠의학회(ISAKOS) 존 A. 버그펠드 회장(미국) △세계슬관절학회 도널드 H. 존슨 회장(캐나다) △아태슬관절학회 토미히사 코시노 초대회장(日) △더글러스 A. 데니스 박사(미국)를 비롯 15개국 46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슬관절 분야 컴퓨터수술, 로봇수술, 최소침습수술 등을 막라하여 발표되고, 비디오세션을 통한 동영상 발표도 진행, 우리의 선진 의학수준을 널리 알리고 우리 고유의 문화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슬관절 환자는 노인인구와 스포츠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많이 늘고 있으며, 전문의들의 행보도 더욱 바빠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국제교류와 함께 최신 지식을 공유하여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의 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김정만 △위원장 배대경 △부위원장 안진환·정영복 △사무총장 성상철 △부사무총장 이명철 △재무위원장 노권재·우영균 △학술위원장 한창동 △홍보출판위원장 이병일 △등록위원장 조우신 △숙박 관광위원장 이기병 △전시위원장 임홍철 △행사위원장 손승원

 ◇자문위원회= 문명상 조덕연 하권익 황병연 인주철 김형순 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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