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사진>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단 내외적으로 어려운 시련과 도전이 있었지만 지혜와 역량을 모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로 만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제2의 도약을 이뤄내 가입자인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의 대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로드맵의 실현을 위한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 사회적 합의와 국민적 동의를 도출한 적정급여와 적정부담의 실현, 의료계와 약업계와의 협력에 기초한 합리적이고 적정한 의료비 및 약제비 관리, 노인수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 등 달성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대구에서 출생,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7월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