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ICAAC 2004 참여…참가자들 관심 고조

내년 4월 우리나라에서 성대히 문을 여는 `ISAAR 2005(제5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의 조직위원회가 워싱턴 D.C.에서 10월30~11월2일까지 열린 ICAAC 2004(제44차 세계 항생제 및 화학요법학회)에 참석, 관련학계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ISAAR 2005 홍보를 통해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1만명 이상이 모여 항생제 분야의 학술동향과 최신지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ICAAC는 주제나 관련 발표내용 등에 있어 ISAAR와 관련이 깊어 아·태지역의 전문인들 또한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ISAAR 2005 조직위원회는 미주지역의 참가자들이 상당수인 ICAAC에서 한국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해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초록 등 학술참여는 물론 단체방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ICAAC는 미국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ASM)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1899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현재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미생물학술단체다. 한편, ICAAC가 미주지역의 관련분야 세계적학술대회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ISAAR는 아·태지역의 대규모학술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ECCMID(유럽감염미생물학회)·WESPEC(서태평양화학요법학회)가 대표적인 학술대회로서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ISAAR는 우리나라에서 주최되는 학술대회로서는 전례없이 큰 규모로 항생제 내성과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해외 참가자를 대거 유치함으로써, 국내 감염학·미생물학·제약산업 및 기초과학 분야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내학계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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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R 2005는

 내년 4월 27~29일 한국에서 열리게 되는 `ISAAR 2005`는 1997년 제1회 대회 이래 작년에 개최된 ISAAR 2003에서는 전세계 2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항생제 및 항생제 내성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학술대회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발전했다. 특히 이번 제5회 심포지엄은 세계화학요법학회(ISC)·서태평양화학요법학회(WPSC)·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국내외 25개 관련 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돼 명실공히 아·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3개의 `plenary keynote lecture sessions`, 15개의 `scientific sessions`, 9개의 `satellite symposium` 및 전시회로 구성된다. 부제는 `Overcoming Drug Resistance : Challenges and Strategies`로서 비단 항생제 내성의 문제뿐 아니라, HIV·진균·결핵균 등 주요세균과 관련 항생제 내성의 세계적인 최신 경향·내성기전·내성균에 대한 새로운 대책·새로운 항생제 및 백신개발 현황 등을 심도있게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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