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착 위험 높은 환자에서 텍서스 스텐트보다 유리

미 심장학회저널

 사이퍼® 시롤리무스 방출 심장동맥 스텐트(CYPHER® Sirolimus-eluting Coronary Stent)가 동맥 재협착 위험률이 높은 환자의 치료에서 텍서스 스텐트(Taxus Stent)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독일 연구팀의 연구 분석결과 입증됐다고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코디스(Cordis)가 발표했다.
 7월 18일자 미국심장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이퍼와 텍서스 스텐트의 초기 입원비는 유사하지만 시술 후 9개월에서 12개월 이후 총 비용은 사이퍼 스텐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저자인 독일 심장센터(Deutsches Herzzentrum)의 아드난 카스트라티 박사는 "의료보험비용이나 보험급여가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시술후 9~12개월 이후의 총 비용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재시술의 필요성을 감소시킨 사이퍼 스텐트의 임상효과에 따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비용분석은 사이퍼 스텐트가 재협착 위험률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의료보험비용을 전반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잠재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결과는 사이퍼와 텍서스 스텐트의 임상효과 및 시술후 치료비의 상관관계를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독일에서 진행된 ISAR-DESIRE(Intracoronary Stenting and Angiographic Results: Drug-eluting Stents for In-Stent Restenosis)와 ISAR-DIABETES (Intracoronary Stenting and Angiographic Results: Do Diabetic Patients Derive Similar Benefit from Paclitaxel-eluting and Sirolimus-eluting Stents?) 연구에 바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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