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춘 추, 가톨릭의대 교수
한 하늘 아래에서
신라, 고구려, 백제 땅에
옛 비가
서로가 다른, 비가 내린다
철원 근처 태봉국에서도 내린다
외눈깔로
차라리, 온몸이
왕매미 되어 우는
不眠의 그 熱帶夜가 그립다
< 2006년 8월 개작 >
김수미 기자
smkim@monews.co.kr
김 춘 추, 가톨릭의대 교수
한 하늘 아래에서
신라, 고구려, 백제 땅에
옛 비가
서로가 다른, 비가 내린다
철원 근처 태봉국에서도 내린다
외눈깔로
차라리, 온몸이
왕매미 되어 우는
不眠의 그 熱帶夜가 그립다
< 2006년 8월 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