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카드결제 5000원 이상으로 해야

 대한의사협회는 병의원 진료시 5000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만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에 요청했다.
 의협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3000원 이하의 소액 진료비를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있음은 물론 가맹점 수수료도 2.5%~2.7%로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음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완화를 위해 현금영수증제도와 동일한 최소 결제금액인 5000원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가맹률이 거의 100%에 이르는 의료기관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비교적 거래내역이 투명하게 노출돼 있다"고 설명하고 거듭 결제금액의 상향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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